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 정리
죽는 줄 알았다.... 필자는 약 2주 전에 대장내시경을 받았었다.
대장내시경을 받기전 의사와 상담을 하고 있었는데 의사 선생曰 "아직 젊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했었다... 근데 나는 계속 배변이 끈적하게 나오며 꼭 받아야겠다고 했었는데, 의사는 끝까지 괜찮다고...
아무튼 진상아닌 진상을 벌이고 겨우겨우 대장내시경을 받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 나는 대장내시경을 준비하는데 또 엄청난 식단을 가졌다.
아마 대장내시경을 받기 위해서 진행하는 식단을 거친다면 일주일안에 10kg 뺄 수 있지 않을 까 생각하기도 했는데...알약을 40알인가 먹었던 기억이 있고 대장내시경을 하면서 혹을 제거하기도 했다..
이 혹이 생각보다 커서 혹이 암인지 의뢰까지 받았고 다행히 암은 아니라고 했었다... 이 결과는 불과 어제 나옴..
아무튼 따끈따끈한 정보이기 때문에 본론으로 돌아와서 대장내시경 전 음식 주의사항에 대해서 한번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경험을 느낌으로 잡고 바로 공유하도록 하겠으니 아래에서 바로 확인해보자.
1. 우선은 의사의 말대로 진행하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과 상담한 의사의 말을 듣는 것!"
원래 본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고 진행을 한다, 그 가운데서 의사와 상담하고 대장내시경을 받아도 되는지 안되는지 검사를 하고 진행을 하기 시작한다. (그래야 보험처리가 됨.)
그리고 그 가운데서 의사가 증상을 파악하고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면, 간호사가 이제 주의사항을 알려줄 것이다 어떤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하며, 하루 전날 물약이나 알약을 줄 것이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물약을 안먹고 알약을 먹는다고 하더라..'
아무튼 간호사가 알려주는 주의사항만 숙지해가도 일단 괜찮다고 봐도 무방하다.
2. 대장내시경 전 먹어야 하는 음식
'죽'
내가 생각했을 때 그냥 깔끔하고 효율성 있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려면 그냥 흰 죽에다가 소금간만 살짝해서 먹는 것을 권장한다. 나는 대장내시경 받기 3일 전부터 하루 한 끼 죽으로 흰죽으로 때웠고 하루 전날에는 당연히 금식 하고 알약 먹고 속을 아예 비웠다.
필자의 경우 대장내시경 받기 하루전에 먹으라던 알약을 주었고 그 알약 40개를 약 5분 간격으로 해서 다먹으라고 했다. 한번 의구심이 들어서 "한번에 다먹어도 되냐?"라는 질문을 했었는데, 무슨 괴물 취급 하는 눈빛을 한번 보내고 "5분에 3~4알 씩 조금씩 드세요"라고 반복 대답.. NPC 인줄..
하지만 모든 사람이 필자와 같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을 조금 구분을 해보겠다.
우선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주로 챙겨먹었던 기억이 있다, 흰죽만 먹기 씁쓸해서 계란, 백미, 닭가슴살을 같이 먹었었는고 2틀 전까지 흰죽만 먹었고 당일에는 그냥 금식으로 맘편하게 했다.
3. 대장내시경 전 주의해야할 음식
"섬유질과 관련된 모든 음식"
의사曰 "섬유질과 관련된 음식, 과일, 야채, 김치, 콩 등은 먹지 않았으면 한다. 잔변이 남아있어서 대장을 검사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그냥 검사 3일 전부터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가지고 2틀 전부터는 장을 아예 깨끗하게 비운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어차피 2틀 전까지 먹다보면 배에 있는 모든 잔변들이 사르르 사라지고 하루 전날 먹는 알약은 정말 고통스럽기 그지 없지만 확실히 속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는다.
4. 결론
1. 검사 3일 전부터 우리가 평소에 즐겨먹던 지방 덩어리 음식들, 야채, 과일은 피하자.
2. 검사 3일전 부터 흰죽, 생선, 감사, 닭고기 등 단백질 식단에 익숙해지고
3. 검사 하루 전날은 금식을 유지하여 공복을 만들고 병원에서 지급해주는 잔변처리 약 (물약, 알약)을 통해서 하얀색 배변을 완성시키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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