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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보는법 두가지만 알면 끝

by Trip Hong 2022. 9. 30.

재무제표 보는법 생각보다 간단하다. 아마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최소 한번 이상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보는법에 대해서는 뭔가 복잡해서 포기한 사람들이 있을 것인데,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짧게' 준비해보았다. 재무제표는 아래에 나타나는 단어만 익힌다면 최소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은 가능하다.

 

만일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경우 밑에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 PER(영업순이익 대비 시가총액 배율) : 시가총액이 매출의 몇배인지를 표시해줌.
  • ROE(자본 대비 수익률): 자본대비 몇 %비율로 매출을 벌어들였는가
  • PBR(자본대비 시가총액 배율) : 시가총액이 회사 자본의 몇배인지 표시해줌
  • 매출액: 인건비, 재료비 등 포함 총 이득수익
  • 영업이익: 사업으로만 벌어들인 순수익
  • 당기순이익: 영업이익을 포함하여 벌어들인 순수익
  • EPS: 1주당 발생한 영업이익
  • 부채율: 돈을 얼마나 빌렸는가
  • 유보금: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남은 돈(유출된 금액 제외 남은 돈)
  • 재무제표를 볼 수 있는건 기본이어야 하며,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1. 재무제표 보는법

위의 단어들을 이해했다는 가정하에 지금부터 재무제표를 보는법을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우량주(대기업 등 안정적인 기업)의 경우를 포함한 상장이 되어 있는 주식의 경우 재무제표를 볼 수가 있다.

 

해당 재무제표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봐야하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전부'이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전부 공부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현재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전반적인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가지'는 필수로 알아야하고 그 몇가지가 위에 있는 정도라고 보면 된다.

 

감히 장담컨데 위에 표시한 단어들만 100% 이해한다면, 당신은 당신이 투자한 회사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은 사업을 하고 있다. 그 중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을 하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 투자 대비 순 이익일 것이고 이것을 ROE라고한다.

위 예시대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하게도 순 이익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고, 이게 투자대비 몇% 이끌었는지 봐야한다.

 

과거 무한도전에서 '쩐의전쟁-장사의 신'이라는 콘텐츠를 기획한적이 있다. 여기에 노홍철이 연필을 10,000원어치 구매하여 100,000원의 수익을 낸 전적이 있다.

 

이걸 보았을 때 10,000원(자금)으로 100,000원(영업이익)을 벌었으니 ROE는 1,000%가 되는 것이다.

 

노홍철은 연예인이라서 프리미어 가격이 더 붙었을 것 같은데?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영업 외 이익이라고 부른다.

노홍철이 ROE 1,000% 달성했다. 근데, 연예인이라 프리미어값으로 20,000원이 추가 되었다라고 가정한다면, 영업이익(100,000원) 영업 외 이익(20,000원) 이 두개를 합쳐서 우리는 당기순이익(120,000원)을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눈을 뜬 노홍철이 본격적으로 회사를 차렸다!
주식 상장을 하고보니 시가총액이 1,000,000원이다!

자, 그렇다면 노홍철이 연필 회사를 차렸다고 가정을 해보자, 주식 상장을 하고 보니 시가총액이 1,000,000원으로 측정되었다.

 

영업이익(100,000원)과 시가총액(1,000,000원)이 10배가 차이가 나는 것이고 우리는 이것을 PER이라고 부른다.

 

 

더 나아가 자금(10,000원)으로 현재의 시가총액(1,000,000원)을 달성했으니 100배가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100배가 바로 PBR이라고 하는 것이다.

 

2. 좋은 재무제표와 나쁜 재무제표?

이 세상 그 누구도 경제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사실상 위에 있는 부분만 이해하더라도 당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전반적인 흐름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위 내용을 가지고 바로 실전에 투입하면 '바로 재무제표를 읽을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한다면 정답은 '어려울 수 있다.'로 답할 수 있겠다.

 

이유는 헷갈리고 숫자가 난무하기 때문에 복잡스럽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가 좋은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는지 나쁜 재무제표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식은 없을까?

 

100% 적용되는 공식은 없지만 그럼에도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데, 위에서 설명한 PBR / ROE / PER 외 아직 확신이 서지 않을 때 맨 처음 언급한 단어 중 하나인 부채율과 유보금을 추가로 확인하는 것이다.

 

부채율을 통해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가 그 값어치를 뽑아 낼 수 있는지 그리고 해당 회사가 위험상황이 닥쳤을 때 방어할 수 있는 유보금을 같이 확인함으로서 가치 투자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좋은 재무제표는 부채율이 낮고 유보금이 높을 것이고 반대로 나쁜 재무제표는 부채율은 높고 유보금이 낮을 수 있다.

(하지만 모든 회사의 재무제표가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기에 주식은 어렵다.)

 

예를들어 2년 연속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식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ROE와 PER 역시 높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부채율이 동일업종과 비교했을 때 낮은 상황이고 유보금은 높은 상황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재무제표를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아마 하락세이기 때문에 두려워서 투자를 안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일명 '존버'를 통해 고점까지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라면 이제 달라져야 한다, 회사의 상품과 가치와 뉴스 및 검색 등을 통해 트렌드를 분석해서 적합한지 판단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투자해야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위의 예시는 좋은 재무제표로 볼 수 있을까? 아니면 나쁜 재무제표로 볼 수 있을까?

 

당신은 이제 나쁜 재무제표와 좋은 재무제표 정도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시장에 있는 약 70%의 재무제표는 경계선에 놓여있다.

 

마지막으로 좋은 재무제표와 나쁜 재무제표를 아래에 보여줄테니 직접 비교하면서 눈으로 체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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